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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화빵

경주빵같은건데 왠만한 곳보다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였다.

경주빵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다른대보다 맛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포장 포장

제빵사 들이 한마디도 안하면서 집중해서 만든 빵

경주 주민들은 최영화빵만 먹는다네?????

경주역에서 내리면

경주빵, 황남빵, 찰보리빵 가게가 엄청나게 많다.

집에 갈 때 뭘사갈까 고민하다가

경주사람들은 막상 황남빵 안먹고 최영화빵 먹는다길래 찾아가봄 +_+

경주역 근처 골목에 있는 최영화빵 ><

3대를 이어가는 80여년의 전통이 있는 집이라고 한다.

가격표 찍는거 깜빡함 ㅠㅠㅠ

최영화빵 10개짜리 8,000원

20개짜리는 16,000원~~

즉 한개에 800원이라는거지 조아조아

집에서 먹을 20구짜리 하나랑

회사에 들고갈 10구짜리 한박스씩 구입했다.

쨔쟌

집에 도착해서 열어본 최영화빵 !!

가족들이랑 흡입했다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황남빵 안먹어봐서 맛비교는 못하겠지만

최영화빵은 진짜 꿀맛이었다 ㅠㅠ

한번 먹을 때 5개 순삭...;;;;;휴

* 최영화빵 10구 8000원

* 최영화빵 20구 16000원

여기가 진짜 원조!

원래는 황남빵을 사러 왔는데...

문앞에서 살짝 서성이던 우리를 보던 지역 주민인듯한 어르신이 말을 걸어 오신다.

"최영화빵이 오리지날입니다. 황남빵은 별루에요." 하신다.

경주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최영화라는 분이 이 경주빵의 1대 원조시란다.

이 분의 아들 2명중에 첫째 아들에게 이 빵집을 물려주고 싶어했으나 둘째 아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사업 수완이 좋았던 둘째 아들은 황남빵으로 상표 등록을 하여 대박을 냈고, 엄청 크게 사업을 확장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최영화빵집을 열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실제 지역 주민들께서 맛도 최영화 빵집이 훨씬 났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지역 사회에서 좋은 소리를 못듣는 황남빵!

지역 주민의 은근한 응원을 받으며 작지만 조용히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최영화빵!

이들의 가족사는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까?

제빵왕 김탁구를 능가하는 영화급 스토리가 숨겨져 있지는 않을까? ^^;

여하튼 부모님과 장모님께 선물해드릴 최영화빵 두 상자를 샀다!

와이프님께서 두 상자를 받으면서..."아! 한개만 먹어보고 싶다." 하는 순간 주인 아주머니께서 빵한개를 와이프에게 맛보라며 주신다. 크~!

역시 이 집이 큰집이 맞구나 싶은 느낌!

장사는 이렇게 해야지!

와이프님과 감동하며 반을 갈라서 한입씩~

적당한 단맛과 가득찬 팥고물의 풍미가 일품이다! ^^;

상호

최영화빵

지역

한국 경주시

주소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 307-2

가격

황남빵 20개 16000원
인터넷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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