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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통의 18번완당집

국물맛은 우동국물맛보다는 가볍고 더 개운한맛이랄까 예상했던 국물맛과는 달랐고 더 괜찮았던거 같네요

완당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완당은 부산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고, 부산 사람 중에서도 완당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작은 만두를 넣고 끓여 먹는 향토 음식

광둥 지방에서나 홍콩에서 ‘완탐’이라 불리던 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완탕’으로 정착하였고

포장마차를 개업해 처음으로 완당을 만들어 판 것이 부산 완당의 시작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먹은 첫 식사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침으로 먹기에 깔끔한 남포동 18번 완당집.

비록 어제밤 봉님의 음주로 컨디션이 조금 별로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컨셉은 오늘도 여전하다.

시티투어 버스와는 달리, 일반시내 버스를 타면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관찰 할 수 있어서 좋다.

괜히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분위기가 딱 그랬네.

국물이 맑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자극없이 깔끔하다.

수십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완당집

엄청 얇게 편 만두피에 만두속은 손톱만하게 조금만 넣고 멸치육수에 끓여낸 완당

짝꿍은 소고기덮밥을 먹음

65년 전통을 가진 완당 전문점

18번 완당집에서는 만두피를 직접 손으로 빚는데 그 피가 너무 얇아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편이다. 국물은 참멸치와 다시다로 우려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음식점이다.

완당은 얇은 피에 속을 조금만 넣고 만든 만두같은 음식이었다.

영업은 10:30분부터 21:30분까지이다. 영업전에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는건 안된다.

사진으로 봤을 때 나는 저 숙주가 면인줄 알았다. 그래서 그냥 완당을 시켰는데, 숙주라 당황스러웠다.

반죽을 잘하는 집인거 같았다.

완당 6000원 모밀국수 6000원 김초밥 3000원

찾아가는길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10:0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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