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싱가폴의 칠리크랩이 생각나서, 비슷한걸 먹고싶었다.
크랩전문점. 근데 크랩이 마늘후레이크와 함께 곁들여나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싱가폴에서 먹은 것과는 좀 다른
메뉴에는 영어도 써 있고, 한글로 써있는 것들도 있어서 적당히 찍으면 된다. 나는 볶음밥과 크랩만 시켰다.
계속 리필해주는 터라, 갈증없이 먹을 수 있는데, 괜시리 "물은 공짜인데, 왜 여긴 공짜아니야!"라는 심보로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차도 같이 시키자. 물론 땅콩은 별 필요성을 못느꼈다.
크랩을 시키면 이렇게 게를 보여준다. 음식으로 나오기 전에 애도를 해달라는 말인걸까.
크랩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볶음밥을 다 먹어버림. 게다가 볶음밥도 잘못시켰어. 계란이랑 새우랑 마구 볶은 걸
크랩이 매콤하고 짭쪼름해서 중화가 안되는 터라 좀 고생했다. 마늘후레이크 보통매움으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어지간히 답답하셨나. 게는 꽤 맛있었고, 마늘 후레이크랑 공기밥 하나 더 시켜서 게랑 적당히 비벼먹으니
여기서 시킬거라면 그냥 세트메뉴 시켜도 되고 - 세트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900HK정도 -
아쉽다면 청경채 볶음정도? 차는 맥주나 콜라 안할거라면 시키는게 나을거고, 땅콩은 입가심 할 것 아니라면 필요없다.
어찌어찌 다 들어가긴 한다.
상호
히기 침사추이 아이스퀘어점 (Hee Kee Crab General)
지역
홍콩 Kowloon
주소
63 Nathan Road, Tsim Sha Tsui, 홍콩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12:00~23:00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커우라멘 (滿客屋拉麵)' (0) | 2019.11.16 |
---|---|
'레드락 아메리카무라점 (レッドロックアメリカ村店, RedRock Americamura)' 보기에맛있어보이는 음식이 (0) | 2019.11.16 |
'쇼오켄 본점 (松翁軒 本店, Shooken Honten)' 여행은 계획대로만 되어지지 않는다! (0) | 2019.11.16 |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 (Honolulu Coffee Company)' 하와이에갔다면 하와이커피를! 당 땡길 땐? (0) | 2019.11.16 |
'FRITLAND (감자튀김)' (0) | 2019.11.16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