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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층에 내려 맞은 편 엘리베이터로 갈아탈 것

45층에서 내리면 옥타브 간판이 보인다. 이 곳은 레스토랑이므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맞은 편 엘레베이터를 타고 좀 더 올라가야 오늘의 목적지인 루프탑 바가 나온다.

엘리베이터 타고 45층으로 갈 것

안내원이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며 45층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일단 탔는데 버튼이 없어 한참동안 찾았다. 저절로 올라가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스스로 45층으로 가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터치 스크린 버튼이었다. 헤헤!

옥타브 바&라운지 가는 길

매리엇 방콕 수쿰빗은 BTS 통로역에서 1분만 걸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있다. 주로 서양권 여행객이 숙박하는 호텔이다. 로비로 들어가 “빠이 옥타브 카(캅)!”라고 말하면 안내해준다.

옥타브 바&라운지 본격 정복기

도착한 다음 한 개의 계단을 더 올라가자 루프탑 바가 눈 앞에 펼쳐졌다. 드.디.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 덕분인지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사람들로 들어차 있었다.

방콕의 수쿰빗 도로가 길게 뻗어있는 모습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도로는 방콕의 메인 로드의 위용을 자랑하는 듯 방콕 시내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라운지 중간에 위치한 바는 오묘한 파란색 빛이어서 따뜻한 톤의 야경과 대조됐다. 말끔하게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바텐더의 현란한 솜씨에 눈에 하트를 그리며 넋을 놓고 쳐다보았더니 시크한 웃음을 보이며 더욱 화려한 기술을 선사했다. 바의 빛이 너무 밝아서 바텐더 언니, 오빠가 보이지 않아 아쉬운 사진이다.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판. 바보같이 뒷장의 칵테일 란을 찍지 못했다. 칵테일은 대략 250-350바트 선이었다.

계속 마시다 보니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까는 분명 창가와 도로가 평행했는데, 어느새 살짝 앞을 향해 있었던 것이다. 알고보니 이 곳은 하루종일 360도가 돌아가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팽팽 돌아서 어지러울 정도는 아니며 “뭔가 다른데?”라고 느낄 정도의 속도. 조금 환할 때 와서 밤 늦게까지 있는다면 방콕 시내 360도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태국에 오면 음료 인심이 넘쳐나는 것을 경험한다. 너무 가득 따라줘서 빨대를 꽂으니 넘쳐 흐르기 시작했다. 들고 마시려니 넘쳐흐르고 바람이 부니 또 넘쳐 흘렀다. 첫 잔은 다소 짜증이 났는데 둘 째, 셋 째 잔이 되자 이 상황이 재밌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소리내 웃으니 주변에도 웃음이 전파됐는지 한바탕 웃음이 지나갔다.

옥타브는 방콕 수쿰빗 중심지에 근접한 바여서 접근성도 좋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서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뷰도 아주 좋았고 BTS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도 좋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방콕을 왔으면 꼭 즐겨야되는 고층 루프탑 빠!

일반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보이는 루브아 시로코, 반야트리 문바

충분이 저렴하면서 야경도 이쁘고 편하게 야경을 즐길수 있는곳이 많아요 !!

올해는 메리어트통로 호텔 에 있는 옥타브!

어떤외국 아저씨는 슬리퍼 신고 오는것도 봤는데

편하게 야경 보기 좋은곳

의자도 있어 편하고 야경도 이쁜곳

역시 엄마취향 적중 ^^

상호

옥타브 바 & 라운지 (Octave Rooftop Lounge & Bar)

지역

태국 방콕

주소

2 Sukhumvit Rd, Khwaeng Khlong Tan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

가격

찾아가는길

통로역 3번 출구, 도보 5분이내

영업시간

17: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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